교토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

일본여행 가고싶어~ 일본 여행가고싶어~ 노래를 부르던 저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 들려왔어요. 바로 제가 애정하는 호텔인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 가 오사카 옆동네인 교토에 오픈한다는 소식이었어요. 원래 있던 곳과는 다른 분위기라고 해서 더욱 기대되는 이번 방문이었는데요, 직접 다녀와보니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모습이었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3성급 호텔
# 2020년 트레블러 초이스 수상 호텔
# 완벽한 위치와 대중탕, 사우나 완비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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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특장점

"교토역에서 도보 10분"
"무료 커피와 음료 제공"
"숙소 내 대중탕 및 사우나 완비"
"탁 트인 도시전망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테라스객실 보유"
"매일 아침 뷔페식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레스토랑 운영"

 

 

우선 이곳은 교토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다만 초행길이라면 조금 헤맬수도 있으니 구글맵을 켜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간사이공항에서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고 교토역에 내려서 걸어갔는데 15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만약 버스를 타신다면 교토역 앞 A정류장에서 205번 버스를 타면 5정거장 후 가라스마오이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버스로는 약 7분 소요)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는 접근성이 매우 좋아요.

게다가 근처에 편의점 및 드럭스토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서 쇼핑하기에도 최적화 되어있답니다.

 

로비에서부터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보이시나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인테리어라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에요.

 

 

체크인 카운터 앞으로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 의자 디자인 하나하나 신경쓴 티가 나죠? 너무 예뻐서 앉아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다음 기회에..ᅲᅲ 그리고 이 예쁜 카페테리아에서는 조식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객실 복도입니다. 바닥 타일마저 감각적이죠?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10층이였어요. 카드키를 찍고 들어가면 짠! 하고 나타나는 아늑한 룸이랍니다. 침대 위로는 캐노피가 쳐져있어서 공주침대같은 느낌 뿜뿜이구요, 침구류 또한 폭신폭신해서 꿀잠자기 딱 좋았어요. 특히 베개가 엄청 푹신푹신했는데 알고보니 무려 구스다운이더라구요... 어쩐지 포근하더라니 ᅲᅲ 욕실 내부모습입니다.

 

 

세면대 밑 서랍장 안에는 각종 어메니티들이 들어있구요, 욕조옆엔 샤워커튼이 달려있으니 물튀김 걱정없이 씻을 수 있답니다. 화장실 문앞에는 전신거울이 붙어있어서 옷매무새 정리하기도 편했어요. 옷장안에는 옷걸이와 슬리퍼, 금고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냉장고위에는 커피포트와 컵, 차가 준비되어있고 미니바에는 생수 2병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캐리어 놓을 공간도 충분하구요, 책상 겸 화장대처럼 쓸 수 있는 테이블도 있으니 간단한 업무보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창밖 풍경입니다. 높은 건물이 없어서 탁트인 시야가 마음에 들었어요. 아침마다 커튼 걷으면 햇살이 들어와서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이곳의 조식뷔페는 1층 로비 옆쪽에 마련되어있는데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았어요. 빵종류 뿐만 아니라 밥이랑 반찬류도 많아서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은 오전 6시30분부터 10시까지였고 입장마감은 9시30분까지였습니다.

이번 벚꽃시즌에 맞춰서 다녀온 교토였는데요, 운좋게 만개한 벚꽃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었다는건 안비밀 ᄒᄒ;;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 교토에 새로 생긴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 덕분에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시설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운 숙박이었어요. 혹시 교토호텔 찾고계신다면 강력추천드립니다!